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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600미터 후기 [왕 스포.220919]

페이지 정보

작성자 거시기한 작성일22-09-27 03:35 조회220회 댓글0건

본문

icon_link.gif https://etoland.co.kr/link.php?n=7005509 복사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20613



스토리는 암벽 등반 매니아 부부와 아내 여친이 등반중


남편이 추락사하고 51주 동안 실의에 빠진 아내에게 


여친이 600m 탑에 같이 오르자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게시판 추천으로 감상했는데


처음보는 로고에 젊은 느낌 물씬 나서


일단 기대감 상승



적당한 오프닝에 이어 빠른 진행이 맘에 들고


초반 재밌다가 중반도 잘 흘러가는데


특이한게 후반으로 갈수록 연출이나 


배우들 연기가 계속 좋아지는 느낌


특히 금발 친구는 살도 빠지고 점점 이뻐짐



고립 무비 특유의 답답한 설정이나


배우들 x신짓 전혀 없는게 맘에 들고


진행도 빠른 편에 런닝타임도 적당하고


완전 처음 보는 배우들 데리고


이정도면 아주 잘 뽑은 영화



예전 중국인 클라이머 사건도 떠오르고



아무리 영화지만 목숨을 거는 무모한 짓때문에


쌤통이다란 생각도 있었는데


연출이나 연기가 좋아서


점점 애들 편 들게 됨



후반 친구가 환영인 반전때 살짝 소름 돋았고


낮에 볼땐 몰랐는데 밤에 다시 보니 오싹한 느낌


친구 몸속에 휴대폰 넣는건 전혀 예상 못함



제작비 3백만불에 흥행 1천2백만불


이런 제작비에 이런 무명 배우들 데리고


개봉이나 했을까 싶었는데 완전 초대박 흥행



그레이스 펄튼[1996년]-아내


처음 보는 배운데 미인은 아니지만 


연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음



버지니아 가드너[1995년]-친구


역시 처음 보는 배우고


육덕과 비만의 경계선에 있었지만


연기는 이 친구가 살짝 더 좋은듯



스콧 만[1979년]-각본,감독


어케 보면 단순한 설정이었는데


끊임없이 사건을 만들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긴장감 있게 연출한 


본 작품의 최대 수훈갑



이정도면 마이너 영화치고는 엄청 잘 만든 영화


가볍게 보다가 집중하는 자신을 볼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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